중소기협중앙회는 7일 한국계 베트남2세나 중국교포 또는 필리핀등
저개발국의 단순기능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기협의 이같은 건의는 기능인력및 단순인력의 부족으로 일부업종의
경우 공동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전자공업협동조합은 기능인력의 부족으로 조업을 단축하거나
휴업하는 사례가 빈발하다고 지적, 한국계 베트남 2세를 데려와 고용할수
있게 해줄것을 중소기협중앙회에 요청했었다.
업계의 이같은 건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국내인력수급구조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정부의 처리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중소기업은 실제로 관광비자로 입국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키스탄등 동남아의 단순기능인력을 불법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