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황 )
7월을 맞은 이번주 물가는 지난 6월중순부터 시작된 채소류의 오름세가
가속되고 그간 강세를 지속하던 돼지고기가 약세로 반전되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원자재류는 전기동, 아연괴, 석괴등의 비철금속류가 약세를 보이고
시멘트 값이 다소 진정되는 동향을 보였다.
( 품목별 동향 )
1. 생필품류
- 쌀이 대구와 목포에서는 반입량 증가로 40kg(도매)에 5백~1천원이 내린
반면 전주와 청주에서는 물량감소로 5백~1처원이 오른 지역간 조정국면을
보였으며 잡곡류는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려 찹쌀이 서울, 울산, 청주에서
쌀이 서울과 목포에서 산지출회량 감소로 2천5백~5천원이 각각 오른 반면
콩은 서울, 대구, 목포에서 물량증가로 1천~3천원이 내렸다.
- 채소류가 장마에 따른 물량감소로 오름세를 지속하여 배추가 전국적으로
2백~5백원이 각각 올랐다.
한편 양념류는 마늘은 서울, 대구 등지에서 물량감소로 20kg(도매)에
3천~4천원, 1kg(소매)에 2백~5백원이 각각 올랐으나 참깨는 수입품
방출로 대구와 울산에서 40kg(도매)에 1만-2만원이 내렸다.
- 그간 강세를 보여오던 돼지고기가 서울, 광주, 춘천, 목포에서 물량
증가로 500g에 1백~2백50원, 쇠고기가 서울에서 1백50원이 각각 내리는
약세로 반전되고 달걀이 서울, 부산등지에서 10-40원이 내리는 약세를
지속했다.
한편 어류는 고등어가 어획반입량 감소로 서울과 부산에서 2백-5백원이
오르는 강세를 지속했으나 마른멸치는 대전에서 다소 약세를 보였다.
- 그간 강세를 지속하던 소금이 안정세를 보였으며 과실류, 가공식품등
그밖의 생필품류는 대체로 보합에 머물렀다.
2. 원자재류
- 시멘트가 대구와 춘천에서 물량감소로 40kg에 2백~3백원이 올랐으며
그밖의 지역에서는 보합에 머무는등 건축자재류의 강세가 장마철을
맞아 다소 진정되는 동향을 보였다.
- 비철금속류가 국제시세를 반영, 전기동이 1M/T에 11만5천원, 석괴가
11만원, 아연괴가 2만5천3백원이 각각 내리는등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나 연괴는 이번달에도 4만4천원이 오르는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편 꾸준한 연괴가격 상승으로 자동차용 축전지 공장도가격이 1대에
1천원이 인상되었다.
- 면사가 제직및 내의류용 수요가 일면서 161.44kg(1고리)에 1만원이
올랐으나 그밖의 사류는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