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률협 IE전국대회 우수업체 시상 ***
한국능률협회 (회장 송인상)는 9일 상오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실에서
"90IE전국대회"를 열고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위기극복을 위한 생산성 배가운동과 그 혁신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IE(Industrial Engineering:산업공학) 전국대회에서는 사업부문본상에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구미공장과 삼성시계 창원공장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삼성중공업 중장비사업본부와 삼성전관 가천공장이 사업부문상을
수상했다.
팀부문에선 삼성전관 가천공장 생산혁신팀, 삼성중공업 기계사업본부
공정개선팀,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사업본부 기장부 의장공장과등이
수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삼성전관 경영혁신실 의희만부장과 삼성중공업
중장비사업본부 이양수씨가 각각 차지했다.
IE전국대회는 임금/물가/원화가치상승등 이른바 3고시대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한국능률협회 컨설팅및 한국IE협회가 공동으로 주최, 지난
88년부터 한햇동안 새로운 경영기법인 IE를 가장 우수하게 추진해온 업체를
선정, 수상해 왔다.
한편 10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IE전국대회 기간중에는 IE대상수상
업체의 성공사례발표외에 동방전자/기아산업/금성사/한국타이어등에서
생산혁신사례를 발표한다.
올 수상업체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구미공장 (대표 정용문)
구미공장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품질을 만들기 위해 86년부터
IE팀을 신설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88년부터는 공장장을 공장합리화
추진본부장으로 바꿔 통합제조기술력 구축을 통한 종합생산성혁신운동을
시작하면서 품질 50%향상과 자동화를 통한 제조력향상, 관리의 전산화,
변화에 대응하는 공장경영풍토 조성을 목표로 전부분 IE를 도입/
적용해 왔다.
이 결과 올해 6월말 현재 88년대비 생산성향상 1백63%, 매출증대
2백27%및 재고감축 50%를 이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