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6천명 난민 출국개시..체코대사관 피신자들 이미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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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들의 전례없는 저항에 부딪치고 있는 알바니아지도부는
9일 각국 대사관에 몰려있는 약6천명의 난민중 제1진이 출국을 준비
하고있는가운데 3일만에 두번째의 지도층 개편을 발표했다.
알바니아 관영 ATA통신은 부총리겸 국가통제위 위원장과 경공업장관,
식량산업장관이 퇴임하고 공공사업장관과 대내무억장관이 다른 직책에
전보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공산당및 정부 지도자들의 2일간에 걸친
위기대책회의가 개최된후 내무.국방장관및 기타 수명의 강경파 인사가
해임됐는데 이 회의는 유럽에서 스탈린주의의 마지막 보루로 남아있는
알바니아를 탈출하려는 수천명의 군중들이 외국대사관에 몰려든 사태에
뒤이어 열린 것이다.
ATA통신은 또한 자유를 찾아 외국 대사관에 피신한 약 6천명의 난민중
체코 대사관에 피신한 알바니아인들이 정규 서류를 갖추고 이날 프라하로
향해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체코 대사관에 피신중인 51명의 알바니아인들을 수송하기 위해
바클라프하벨 체코 대통령의 비행기가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로 향해
프라하를 떠난지 9시간 이상이 지닌후 전해졌다.
*** 피신사태, 스탈린주의의 마지막 거점 뒤흔들어 ***
동독 난민들의 대량탈출이 동독 공산정권의 붕괴를 가져온지 1년도
채못되어 발생한 알바니아인들의 외국대사관 집단 피신사태는 스탈린주의의
마지막 거점을 뒤흔들고 있다.
외국의 분석가들과 외교관들은 알바니아의 라미즈 알리아 대통령이
변화에는 찬성하고 있지만 어떠한 개혁이라도 점진적으로 추진돼야
할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그는 일반의 불만과 빈약한 하부구조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낮은 알바니아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필요성등 떼문에
부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6천명의 난민중 반이상은 서독대사관에 피신하고 있으며 기타는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체코, 폴란드, 헝가리, 및 터키등의 대사관에
피신했는데 헝가리 대사관측은 그들의 대사관에 있는 40명의
알바니아인들이 체코 대사관 난민들의 예를따라 곧 출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유고 대사관 당국자도 유고 대사관 난민들에게도
2일내에 출국에 필요한 서류가 발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아는 지난주 외국 대사관에 피신한 난민들 모두에게 출국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외국 공관에게 출국에 필요한 여권을 신청하는데
협조해 주도록 당부했었다.(끝)
9일 각국 대사관에 몰려있는 약6천명의 난민중 제1진이 출국을 준비
하고있는가운데 3일만에 두번째의 지도층 개편을 발표했다.
알바니아 관영 ATA통신은 부총리겸 국가통제위 위원장과 경공업장관,
식량산업장관이 퇴임하고 공공사업장관과 대내무억장관이 다른 직책에
전보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공산당및 정부 지도자들의 2일간에 걸친
위기대책회의가 개최된후 내무.국방장관및 기타 수명의 강경파 인사가
해임됐는데 이 회의는 유럽에서 스탈린주의의 마지막 보루로 남아있는
알바니아를 탈출하려는 수천명의 군중들이 외국대사관에 몰려든 사태에
뒤이어 열린 것이다.
ATA통신은 또한 자유를 찾아 외국 대사관에 피신한 약 6천명의 난민중
체코 대사관에 피신한 알바니아인들이 정규 서류를 갖추고 이날 프라하로
향해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체코 대사관에 피신중인 51명의 알바니아인들을 수송하기 위해
바클라프하벨 체코 대통령의 비행기가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로 향해
프라하를 떠난지 9시간 이상이 지닌후 전해졌다.
*** 피신사태, 스탈린주의의 마지막 거점 뒤흔들어 ***
동독 난민들의 대량탈출이 동독 공산정권의 붕괴를 가져온지 1년도
채못되어 발생한 알바니아인들의 외국대사관 집단 피신사태는 스탈린주의의
마지막 거점을 뒤흔들고 있다.
외국의 분석가들과 외교관들은 알바니아의 라미즈 알리아 대통령이
변화에는 찬성하고 있지만 어떠한 개혁이라도 점진적으로 추진돼야
할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그는 일반의 불만과 빈약한 하부구조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낮은 알바니아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필요성등 떼문에
부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6천명의 난민중 반이상은 서독대사관에 피신하고 있으며 기타는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체코, 폴란드, 헝가리, 및 터키등의 대사관에
피신했는데 헝가리 대사관측은 그들의 대사관에 있는 40명의
알바니아인들이 체코 대사관 난민들의 예를따라 곧 출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유고 대사관 당국자도 유고 대사관 난민들에게도
2일내에 출국에 필요한 서류가 발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아는 지난주 외국 대사관에 피신한 난민들 모두에게 출국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외국 공관에게 출국에 필요한 여권을 신청하는데
협조해 주도록 당부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