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몽고는 10일 31년만에 영사관계를 공식 회복했다고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홍콩에서 수신된 신화통신은 몽고의 총영사관이 중국의 내몽고자치구
수도 호호트에 개설돼 지난 59년 중단됐던 영사관계의 회복을 기념하는
개관식이 열렸다고 말했다.
몽고-중국 관계는 지난 50년대 후반 중국-소련 관계가 이데올로기
차이로 분열되자 악화되었다가 지난해 역사적인 중-소 정상회담 이후
개선되어왔다. 소련의 맹방인 몽고는 소련 다음으로 오래된
공산국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