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대표 홍순철)이 미-일 양대시장 공략을 위한 판매망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냉연 및 파이프업체인 연합철강은 최근 미국에 이어
일본에 있던 동경사무소를 유니온 저팬이란 현지법인으로 확대 개편하고 지난
2일에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연합철강은 사무소보다는 현지법인 형태가 현지시장 개척 및 정보수집등에
유리하다고 판단,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니온 스틸 아메리카"(Union Steel
America Inc)에 이어 동경사무소를 현지화 한 것이다.
일본 동경현지법인인 유니온 저팬은 앞으로 본사의 냉연강판, 용융 및 전기
아연도강판, 강관등 철강 1차제품과 컬러아연도금강판, 족장관등 철강2차
제품은 수입판매하는 한편 핫코일, 비철금속, 합금철, 전기기가, 건축자재
등의 수출업무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철강측은 미국과 함께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법인의 역할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