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자 일본의 종전처리촉구를 위한 희생자들의
전국도보대행진''을벌이고 있는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회장.양순임.47)회원 40여명은 12일 상오 11시께 안양역앞을
출발,서울영등포구 영등포 전철역까지 5시간동안 17km에 걸쳐도보행진을
벌였다.
이날 유족회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나눠준 유인물을 통해▲아키히토
일왕의 공개사죄▲강제징용자들의 명단공개▲희생자 유해 발굴,송환등
4개항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부산시 일본영사관앞을 출발,29박30일의 일정으로
전국 30곳을 순회하는 도보행진을 벌여 왔으며 29일째인 오는 13일 상오
10시 영등포역앞에모여 일본대사관까지 도보행진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