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이언 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집권 1기 때 그랬던 것처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강자코윈테크 1년 만에 주가 반토막2차전지 매출 비중 높아 타격“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라인 수주 확대반도체·자동차·식품 고객사 확보 노력슬램 기술 적용된 AMR 공격 영업”평택에 LFP 양극재 공장도 건설 중유진투자證 “올 영업익 342억 전망”유안타證 “탑머티리얼과 시너지 기대”2만8619원(2024년 2월 23일 고가)→1만4300원.2차전지 업황 악화로 1년 만에 주가가 반토막 났다. 29일 코스닥 시가총액(1593억원) 470위 코윈테크 이야기다. 이 회사는 스마트 팩토리 물류 자동화시스템을 제조하는데 2차전지, 반도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 물류 자동화 장비를 판다. 고객사가 글로벌 공장을 건설하는 초기 단계부터 자동화 시스템 설계에 착수해 레이아웃, 도면 등을 제공하고 플랜트심 구축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주 사업 영역이다. 특히 2차전지 스마트 자동화 로봇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타 산업군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 사업 부문은 배터리 고객 비중이 90% 이상이라 2차전지 업황에 따라 주가도 출렁인다.과거 스태커 크레인(입출고 작업 운반기기), 컨베이어 시스템 등 고정형 장비 공급이 많았다면 최근 자동유도로봇(AGV), 자율주행로봇(AMR) 등 이송형 로봇들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 AMR 양산 공급 계약 발표와 함께 로봇 제품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고체 전지 등 영토 확장 … SK하이닉스 외 대기업 고객사 확보할 것”코윈테크는 올해 자동화 사업 영역 확장과 차세대 혁신 장비 개발
지난해 연극계 키워드는 '영화 배우'였다. 뮤지컬과 영화를 오가며 활동했던 조승우, 전도연, 황정민, 박성웅, 유승호 등 우리에게 영화로 얼굴을 알린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올랐다. 올해의 테마는 '명작 영화'다. 연극으로 재탄생한 명작 영화들이 공연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잔잔한 일본 '힐링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연극 버전이 2년 만에 돌아왔다.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호러·로맨스 영화 <렛미인>과 아카데미 7관왕 <셰익스피어 인 러브> 모두 오는 7월 무대에 오른다. 원작 소설은 부커상, 영화는 오스카상, 연극은 로렌스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을 휩쓴 화제작 <라이프 오브 파이>가 올 겨울 처음 한국 관객을 만난다.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바닷마을 다이어리>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을 꼽으라면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빠질 수 없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원더풀 라이프>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가장 최근 개봉작 <괴물>로는 칸 영화제 각본상까지 가져갔다.히로카즈 감독의 2015년 개봉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요시다 아키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은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 이들은 한적한 바다 마을에서 아버지의 외도로 부모님이 모두 떠난 집에 함께 산다.어느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은 장례식장에 향한다. 그곳에서 이복 여동생 스즈를 만난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모두 잃고 새엄마와 살아야 하는 이복동생이 가여운 세 자매는 스즈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네 자매가 추억과 일상을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