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전자업계는 전자공업진흥회에 산학협동센터를 설치,
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산학협동을 본격 추진
하기로 했다.
*** 대학생 방학중 현장실습 확대 ***
상공부는 13일 산학협동 활성화계획에 따라 △서울대-뉴미디어,△
연세대-주문형 반도체, △고려대-정보통신,△ 경북대-센서류 등 대학별로
비교우위가 있는 특화분야를 관련기업과 협동하도록 추진, 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생의방학중 전공관련 기업 현장실습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고려시스템(웍스테이션개발-서울대), 금성사(비디오
테이프 헤드의RF 전자파 신호해석-연세대), 한국후지쯔(한국어연구-
중앙대), 대우중공업(전력시스템의 정밀제어에 관한 연구-포항공대),
신평물산(전계발광램프-경북대), 삼영전자공업(습도센서개발-단국대),
보문전자(이미지 인스펙션-항공대), 삼성전자(UHF 파워컴바이너-서강대)
등 46개 과제를 기업이 관련대학에 개발비를 대주어
연구개발을진행중이다.
한편 상공부는 기업이 관세를 감면받아 도입, 사용하다가 낡은
생산시설을 대학의 교육용 연구기자재로 기부할 경우 현행 관세법이 관세를
추징하도록 규정돼 있어기업과 대학 사이의 연구교육용 기자재 협력이
부진하다고 보고 관세법을 고쳐 면세토록 할 방침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