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전자가 국내최초로 차량용 무선전화기카폰과 개인휴대용 무선전화기 셀롤러폰의 겸용이 가능한 맥슨트랜스포터블폰을 개발, 유럽지역에 수출한다. 14일 맥슨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9백MHZ고주파와 1천3백20개의 채널을 사용하며 셀룰러폰의 1회사용시간을 종전 4시간에서 24시간으로 늘면 최첨단 제품이다.
고인이 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그가 MBC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녹취록이 일부 공개됐다.오요안나의 유족 측은 2일 채널A에 "생전에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녹음 파일이 있다"며 "요안나가 상담 과정을 다 녹음해 놓았다"고 말했다. 오요안나가 특정 기상캐스터에게 당한 괴롭힘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라는 게 유족 측의 설명이다.유족 측은 그러면서 "(특정 기상캐스터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워요', '너무 말이 폭력적이야', '이게 직장 내 괴롭힘입니까? 아니면 내가 잘못한 겁니까?'(하며) 조언을 구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지금까지는 오요안나가 다른 기상캐스터들이 그가 없는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제정신이 아니다", "멍청하다", "더럽다" 등의 취지로 험담을 한 괴롭힘 정황이 나왔는데, 고인이 직접 당사자를 지목하며 피해를 호소하는 녹취파일이 드러나면서 MBC가 진행하기로 한 진상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더욱 이목이 쏠리게 됐다.유족 측은 MBC의 조사를 지켜 보고 녹취 내용을 공개할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오요안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기상캐스터로 알려진 인물이다.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됐고,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혀 평일·주말 뉴스에서 기상 정보를 전달해 왔다. 특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오요안나는 지난 9월 사망했다. 하지만 부고 소식은 3개월 후에 알려지게 됐고, 오요안나가 생전에 사용한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의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까지 인하하고 이달 중 본격적인 출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SUV다. 특히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출고를 시작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으며 유럽 시장에서만 7만8032대를 판매하며 단숨에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국내에는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실내·외 구성 및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km(환경부 기준, 상온 351km, 저온 302km)이며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복합 4.8km/kWh(도심 5.2/고속 4.4)의 전비를 달성했다.1040W의 하만카돈 사운드 바, 새로운 운전자 경고 시스템을 추가해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을 모두 적용한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간단한 3D 인터페이스 화면 조작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Park Pilot Assist)’ 등을 적용하고도 전 세계 최저가에 국내 고객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이에 따라 EX30 코어 트림은 4755만원(기존 4945만원/▼190만원), 울트라 트림은 5183만원(기존 5516만
<2월 2일 일요일>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대로 멕시코, 캐나다, 그리고 중국을 상대로 관세 부과를 발표했습니다. 캐나다가 보복에 나서는 등 상황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뉴욕 금융시장은 엄청난 관세 규모에 비해선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2일(미 동부시간) 오후 6시 S&P500 지수선물은 1.8% 하락세로 출발했고요. 나스닥은 2.8% 떨어지고 있습니다. 달러는 캐나다 달러, 유로화 등에 비해 1% 안팎 강세를 보이고요. 미 국채 금리(10년물)는 보합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투자자들이 캐나다-멕시코와 협상 타결과 관세가 막판에 철회되거나, 발효되더라도 단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백악관은 지난 2월 1일 저녁 6시 캐나다, 멕시코,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의거한 이번 관세는 2월 4일 자정부터 부과됩니다. 시작됩니다. 백악관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의 불법 이민 유입을 중단시키고 펜타닐 등이 미국에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만들도학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 모든 수입품에 25%가 부과됩니다. 중국에 대해선 10%가 추가 부과됩니다. 캐나다산 에너지(원유, 석유제품 등)에 대해 10%가 적용되는 것 말고는 예외가 없습니다.이로 인해 미국의 관세율은 평균 3%에서 10.7%로 높아집니다. 트럼프 1기 때 1% 수준에서 3%로 오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높아지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에 대한 관세는 트럼프 1기 때 이미 10%대로 높아졌는데, 이번 조치로 22.7%까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조치의 의미가 큰 것은 이들 세 나라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