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속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배추와 무우를 비롯한
수박, 토마토등 여름식품의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장마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 고등어도 급등세를 지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7월6일-13일)에 따르면 배추가
물량감소 로 서울, 부산등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포기당 1백원-4백원이
올라 1천1백원-1천7 백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지속했으며 무우도 같은
이유로 개당 50원-1백원이 오른 4 백원-6백50원의 시세를 보였다.
장마의 영향으로 공급물량이 감소한 수박은 서울, 부산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개 당가격이 5천원-6천원으로 5백원-1천원이 올랐고 토마토도
전국적으로 ㎏당 1백50원 -3백원이 올라 1천2백원-1천5백원에 거래됐다.
고등어는 마리당 3백원-8백원이 뛰어 1천원-2천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에반해 지난주까지 급등세를 보이던 상추와 파등 일부 채소,양념류는
공급물 량이 증가하면서 대체로 약세국면으로 반전됐으며 쌀, 돼지고기,
쇠고기등도 하락세 를 보였다.
쌀은 반입량증가로 40㎏들이 포대당 도매가격이 1천5백원이 내린
4만7천5백원-5 만원에 형성됐으며 쇠고기는 5백g당 소매가격이 1백50원-
3백원이 떨어진 5천3백원- 6천원, 돼지고기는 2백원-3백50원이 하락한
2천1백원-2천3백50원의 시세를 보였다.
한편 시멘트는 업계가 실수요자가격을 40㎏들이 포대당 2천1백원으로
통일해 특 약점을 통해 직판하는 제도를 실시함에따라 서울에서 9백원이
내리는 큰 폭의 하락 세를 보였고 철근도 수요부진으로 톤당 5천원이 내려
28만원에 가격이 형성되는등 건축자재류의 강세는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