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국내 철강업체들의 조강생산량은 총
1천1백30만8천t 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2% 증가했다.
*** 건설/조선경기 호황 힘입어 1천1백만톤 ***
1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국내 철강업체들의
조강생산량은 지 속적인 건설경기와 조선경기의 호황 등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의 1천54만8천t 보다 76만t이 증가,1천1백30만8천t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국내 유일의 전로업체인 포항제철이 모두 7백82만6천t의
조강을 생 산,5.2%의 생산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인천제철,동국제강 등
전기로업체들의 조강생산 도 총 3백48만2천t에 달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12.1%가 늘었다.
이같이 국내 철강업체들의 상반기중 조강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올들어
건설경기 와 조선경기의 지속적인 호황에 힘입어 철강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특 히 건설경기의 활황에 따라 철근,조강류 등을
생산하는 전기로업체들의 조강생산이 크게 늘었다.
한편 이 기간동안 국내 철강업체들의 연주율도 지난해의 92.9%보다
2.9%가 증가 ,95.8%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