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기 호황에 따른 해외수주의 큰 폭 상승과
국내기업들의 경기 회복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그리고 건설경기 호조 등에
따라 기계류 수주가 크게 늘 어나고 있다.
*** 기계류 총수주고는 5월현재 전년비 34.5% 증가 ***
16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 현재 기계류
총수주고는 9조2천4백14억5천5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5%가
증가했으며 수주잔 액은 8조3천5백83억7천6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1.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류 수주잔액 가운데 해외수주분은 조선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3. 9%가 늘어난 5조4천9백53억원에 달했고 국내수주는 공장자동화등
설비부문과 건설관련 부문인 일반기계의 급신장등 전업종에 걸쳐
2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9%가 신장된
2조8천6백31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수송기계가 조선의 해외수주 잔액이 4조9천7백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1백.4%가 증가하는데 힘입어 해외수주는
5조2천32억원으로 94.3%의 급신 장을 기록하고 국내수주도
1조4천5백23억원으로 20.1%가 늘어 총수주잔액이 모두 6 조6천5백55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3%가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 일반기계 작년비 38.2% 증가 ***
공장자동화등 설비투자 확대와 건설호황등 국내수요가 크게 늘어난
일반기계는 1조1천6백73억5천9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2%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 데 국내수주는 1조4백31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57.2%가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광산기계의 수주잔액은 2천3백51억6천8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에 비해 1백6.8%가 증가했다.
금속제품은 콘테이너, 철구조물등의 수출부진으로 해외수주잔액이
전년동기 대 비 75.7%가 감소한 1천18억원에 그쳤으나 국내 건설경기
호조에 따른 보일러, 철구 조물등의 국내수주 증가로 45.7%가 증가한
2천4백44억4천만달러의 수주잔액을 기록 했다.
이에따라 이미 2-3년간의 일감을 확보한 조선외에도 기계공업 전반에
걸쳐 적어 도 평균 4-5개월분의 일감은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