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에 이어 철선 못등도 일본의 GSP(일반특혜관세) 수혜정지를 받음
으로써 대일철강재 수출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선및 못수출은 일본의 GSP 수혜한도인
13억4천5백만엔을 넘어서 7월3일자로 수혜정지를 받았으며 냉연강판은
9월, 열연강판은 11월부터 각각 수혜가 정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일철선및 못수출은 10억엔정도
(추정치)에 이르렀으나 이번에 GSP 수혜정지품목이 됨으로써 추가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해 졌다.
업계는 대일 철강수출국들이 4월1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90회계연도중
GSP혜택을 서로 많이 받으려고 상반기에 집중수출하여 GSP 수혜정지
품목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냉연강판의 경우 5월말 현재 GSP 혜택을 서로 많이 받으려고 상반기에
집중수출하여 GSP 수혜정지 품목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냉연강판의 경우 5월말 현재 GSP 수혜한도인 1백30억2천2백만엔중
56.7%(73억8천5백만엔)가 소진, 7월말에 한도액이 초과되어 9월이후
수혜정지가 예상된다.
일본의 철강재 GSP 수혜정지는 한도액초과후 2개월부터 적용된다.
지난 4,5월 두달간 우리나라의 대일냉연강판수출은 37억엔(잠정치)에
이르렀다.
핫코일의 경우 5월말 현재 GSP수혜한도인 7백51억8천2백만엔중
32.8%(2백46억8천5백만엔)가 소진, 9월말에 한도액이 초과되어
11월이후 수혜가 정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