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소재 앰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16일 밤(현지시간)
화재가 발생, 현장에 출동한 소방수중 30명 이상이 다쳤다고 소방당국이
발표했다.
뉴욕 소방당국 관계자는 43층과 51층 사이가 화염과 연기로 뒤덮였다고
설명하 면서 다친 소방수중 1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화재 당시 모두 1백2층인 건물 86층 전망대에 2백여명의 관광객이
있었던 것으 로 전해졌으나 이들이 다쳤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불이 입주돼있지 않은 공간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정확한 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