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모스배커 미상무장관은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소비재
사치품 절제 움직임과 관련, 한국정부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경고하고
있다고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가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23일자 최신호에서 모스배커장관은 최근 그의 보좌관인
웨인 버만 을 한국에 파견, 소비재 사치품 추방운동의 실태를 파악한 후
한국정부가
수입반대 캠페인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그 경고의 정도는
매우 심각하다고 말 했다.
버만씨는 한국을 다녀온후 미국산 사치품들이 손님들의 눈에 띠지않는
곳에 보 관돼 있었으며 그것도 이 물건들을 찾아보도록 한 후에야
발견할수 있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이 잡지는 전했다.
이 잡지는 한국정부가 미국산 사치품들이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89년 한국의 대미무역수지흑자폭이 떨어지고 올해말까지
또다시 줄어들 가능 성이 높자 한국정부가 국산품소비 장려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