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을 강제 추행하고 마구 때린 목사 김만국씨(40.천원군 성환리 영락
교회)를 보호자 간음. 강제추행.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목사는 지난 86년부터 천원군 성환리 영락교회 목사로
있으면 서 자신의 교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이양을 지난 3월15일 밤 10시께
사무실에서 추행 하는등 지난해 10월31일부터 간음 4차례,강제추행 4차례를
한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6월20일 상오 10시께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면 가만
놔두지 않겠 다며 길이 50㎝ 크기의 나무막대기로 이양의 얼굴,머리,몸등을
마구 때려 전치 4주 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
이양은 지난해 1월초 집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손과 발을 쓰지
못하게 돼 지난해 3월18일 아버지에 의해 영락교회로 와 안수치료를 겸해
보호를 받아왔는 데 김목사의 행위를 견디다 못해 지난 13일 천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었다.
김목사가 운영하는 영락교회는 일반 신도없이 정신박약아,신체장애자등
24명의 불구아를 보호하고 있으며 보호자들로부터 한달에 3만원정도의
지원금을 받고 부족 한 운영비는 사회봉사단체등의 도움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