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계는 17일 근로자복지증진을 위해 근로자용주택 건설자금으로
가구당 1천2백만원까지 융자해 주도록 상공부등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한국신발수출조합은 이날 "근로자주택 건설자금지원 건의"를 통해 근로자
용 복지주택과 일반사원용 임대주택건립에 따른 자금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 은행융자 이외에도 적용금리를 낮춰 주도록 요청했다.
조합은 우선 가구당 1천2백만원까지 대출해 주면서 현재 연리 11%로 돼
있는 사원용주택 건설자금 이자율을 8%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근로자용 주택을 짓는 신발업체중 택지를 갖고 있지 않거나 부족한 곳에
대해선 업계공동택지개발방식을 통하거나 이미 개발된 땅을 임대해 쓸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