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수출상품의 국제경쟁력 약화로 이들 품목에 대한 유럽 및
북미등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 알선문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 상반기중 무역거래 알선 문의건수 4천6백76건중 북미지역은 5.11% ***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집계한 상반기중의 무역거래 알선 문의건수는
모두 4천6 백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3백55건에 비해 12.7%가
감소했으며,이 가운데서 도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지역으로 부터의 문의는
4백56건으로 51.1%나 격감했다.
유럽은 8백64건에 그쳐 29.6%가, 중남미가 65건으로 38.1%가
줄어들었다.
전체 무역거래 알선문의의 47.2%를 점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대한수입 희망 건수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감소, 모두
2천2백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북미지역으로부터의 문의는 1백56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2%가 즐어 들었으며 유럽과 아시아가 각각 3백건과 5백4건으로 18%가
감소했다.
*** 국제경쟁력 약화 수입선다변화하고 있다 ***
이같이 북미와 유럽으로 부터의 문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우리의 주력
수출상품 인 전기 및 전자제품, 자동차등의 국제경재력이 약화되면서 이들
국가가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완구등 잡화류, 섬유류, 전기.전자제품이 각각 19%, 13.5%,
12.9%를 일반기계류와 정밀기기류가 각각 9.8%외 8.9%를 점유해 이들
5개품목이 전체의 64.1 %를 차지했다.
특히 기계류와 정밀기기류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9.1%와 7.1%가 증가해
이들 품 목의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수출입정보 요청건수는 1천1백43건으로 전체 거래알선문의의
24.4%를 차 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5.9%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