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금리인하 조치이후 은행 일시대와 보험대출이 크게 늘고있다.
이는 단자회사의 어음할인금리가 14%이내로 규제되면서 단자사여신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진 기업들이 은행 일시대와
보험대출등으로 자금부족을 메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 단자여신 대폭축소여파 기업들 자금수요 몰려 **
17일 재무부는 7월들어 12월까지 은행 일시대는 1천4백98억원, 보험
대출은 1천3백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같은기간중 은행 일시대가 5백억원가량 감소했었고 보험대출은
7백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7월들어 기업들이 은행일시대와
보험대출을 대폭 늘리고 있는 셈이다.
재무부는 기업들이 일시적인 자금부족현상을 겪고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금리인하조치이후 시장실세금리와 기업여신금리는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14일현재 통안증권유통수익률은 연15.7%로 지난달말의 15.9%보다
0.2%포인트,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연15.8%로 지난달말의 16.1%보다 0.3%
포인트 떨어졌다는 것이다.
단자회사 기업어음할인금리도 14일 현재 연13.6%로 지난달말의
14.41%보다 0.81%포인트 낮아졌다고 재무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