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0.07.18 00:00
수정1990.07.18 00:00
남북국회회담 준비접촉을 위한 우리측의 채문식 수석대표는 18일 상오
국회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측이 돌연 17일 제11차준비접촉을
일방적으로 연기통보한데 따른 우리측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북한측의 전금철 단장은 17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야당의원들의 의원직
총사퇴를 이유로 남북국회회담의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고 주장, 19일로
예정된 제11차준비접촉을 일방적으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