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조선업체들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8년이후 조선업계는 국제적인
해운경기의 회복으 로 수주물량이 크게 늘고 있으나 조선 기능 인력이
부족해 납기내 건조가 어려운 실 정이라는 것.
인천조선의 경우 오는 92년까지 신조선 물량을 확보해놓고 있으며
요즘에도 신 규상담이 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에 필요한 기능인력은
20-30%가 부족 선박건조 에 큰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때문에 인천조선은 공법및 공정관리 개선등을 통해 인력난을
극복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중소업체에 더욱 심한데 경인조선의 경우 조선목공이
아예없어 목선의 수리와 선박 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철선역시
대부분의 기능인들이 큰회사로 전직해 기능인을 구하는데 큰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현재 근무중인 기능인들도 고령화로 생산능률이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같이 조선업계의 인력난이 심한것은 지난 84년부터 87년까지 국내
조선경기의 불황으로 각업체가 대부분의 기능인들을 감축한데다 남아 있는
기능인력마저 제대로 관리 하지 못해 인력수급에 불균형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