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시외곽 주택가에서 도심까지 논스톱 운행하는 도심직행
좌석버스를 오는 10월부터 투입키로 하고 이에따른 17개 노선운행안을
마련했다.
*** 출근시간대 도심까지 논스톱...요금 1천원 ***
시에 따르면 직행좌석버스는 16,21,25인승등 3기지 유형으로 1개노선에
11-12대가 투입, 오전 7-10시 아침출근시간대에 아파트단지등에서 출발해
도심까지 직행하며 그 이후시간대는 기존 좌석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이에따라 도심직행버스는 아침시간에 한곳에서 왕복 7.5-15회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요금은 현재 교통부 경제기획원등과 협의중이나 1천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도심직행버스 효과가 좋을 경우 대형 버스를 직행노선에 투입, 운행
토록 할 계획이다.
*** 12월중 서독에 주문한 2층버스도 시험 ***
시는 또 서독에 이미 발주해 놓은 2층버스 3대를 올해 안에 들여와 12월중
으로 시험 운행키로 했다.
이와관련 버스업계는 현재 운전기사가 6천여명 부족한 상태에서 도심직행
버스를 운행하면 운전기사 구인난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