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기업 30% 부채상환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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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일본방문시기는 빠르면 내년 3월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대통령 측근의 한 관계자가 17일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겸 서기장의 대변인인 아르카지.마스레니코프는
모스크바에서 가진 일본 교도(공동)통신과의 회견에서 대통령의 방일계획에
관해 언급하는 가운데 "결과는 대화를 해봐야 하겠지만 내년 3월이면
자세히 알게될것" 이라고 말해 고르 바초프 대통령이 빠르면 내년
3월께라도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마스레니코프 대변인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지금 국내 경제문제와
신연방조약 등에 온통 신경을 쏟고있어 방일은 생각에 불과할뿐 구체적
계획은 아직 서있지 않 다"면서도 "소련은 대통령의 방일을 아시아.태평양
각국과의 관계강화의 일환으로 보고있으나 일본의 태도는 한국보다도
유연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일본과 소련이 영유권 분쟁을 빚고있는 북방영토문제에 대해
"일본측의 생각도 있겠지만 소련측에도 생각이 있고 역사적 사실관계도
있는 만큼 현단계에서 대통령의 방일에 전제조건을 붙이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했다.(끝)
가능성도 있다고 대통령 측근의 한 관계자가 17일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겸 서기장의 대변인인 아르카지.마스레니코프는
모스크바에서 가진 일본 교도(공동)통신과의 회견에서 대통령의 방일계획에
관해 언급하는 가운데 "결과는 대화를 해봐야 하겠지만 내년 3월이면
자세히 알게될것" 이라고 말해 고르 바초프 대통령이 빠르면 내년
3월께라도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마스레니코프 대변인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지금 국내 경제문제와
신연방조약 등에 온통 신경을 쏟고있어 방일은 생각에 불과할뿐 구체적
계획은 아직 서있지 않 다"면서도 "소련은 대통령의 방일을 아시아.태평양
각국과의 관계강화의 일환으로 보고있으나 일본의 태도는 한국보다도
유연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일본과 소련이 영유권 분쟁을 빚고있는 북방영토문제에 대해
"일본측의 생각도 있겠지만 소련측에도 생각이 있고 역사적 사실관계도
있는 만큼 현단계에서 대통령의 방일에 전제조건을 붙이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