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18일 오는 2학기부터 학사관리를 철저히하여
각대학은 수 업 방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등 학사일정을 차질없이
운영할것과 학원의 정치장화 방지를 위해 대학 시설물의 교육외적 사용을
일체 불허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 학생 춘.결석상황 엄격 점검당부 ***
문교부는 이날 하오 제주도 서귀포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전국
1백25개 대학 교무처.과장협의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각대학은
학생들의 출.결석상황을 엄격히 점검하여 수업분위기를 조성토록 할 것을
강조했다.
문교부는 특히 각대학은 어떠한 사태에도 강의를 계속토록 하라고
밝히고 조기 종강이나 조기방학을 허용치 않겠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또 자퇴,미복학,미등록등의 사유로 제적처리된 후 이를
취소,복적시키 는등의 학사질서를 문란하는 행위를 허용치 않겠다고
강조하고 재입학의 경우 대학 학생 정원령등 관계규정을 준수토록
지시했다.
문교부는 대학원운영과 관련,각대학은 대학원 전임 교원의 확보와
학위논문지도 및 심사제도의 엄정한 관리 그리고 대학 부설연구소의
활성화로 대학원 연구기능을 강화하여 대학원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문교부는 이밖에 오는 91학년도 입시 세부계획과 대학학사운영등
전반에 관한 지침을 시달했다.
대학교무처.과장협의회(회장 박두일명지대 교무처장)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의 회의에서는 서강대의 이덕호교무처장이「대학과 21세기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 발 표에 이어 입학및 편입학 제도개선,교양교과 과정의
운영등에 관한 분임토의가 있었 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