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잔고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조만간 2조원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25개 증권사의 총 신용융자잔고는
전날보다 다시 148억원 감소해 24조281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 신용융자잔고는
최근들어 연일 150억-2백억원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주내에 2조원선을 하회할 것이 확실시된다.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16일 148억원, 14일 216억원이 각각 줄어드는등
이달들어서만 2천억원 가량이 감소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신용융자잔고가 이처럼 축소됨에 따라 시장에의
단기매물압박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