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역간 균형개발과 효율적인 국토이용을 위해 오는 2천1년까지
서해안개발사업에 총 22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91년 7월 군산 장항에 공업기지 개발 ***
김대영 건설부차관은 19일 공업표준협회가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 조 찬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91년 7월부터 군산과 장항 등에 3천8백50만평 규모의 공업기지를 개발할
계획이며 토지 소유자가 자력으로 토 지를 개발할 능력이 없는 경우
타인이 대신 개발할 수 있도록하는 토지신탁제도 마 련을 위해 신탁업법
개정 또는 토지신탁에 관한 법률제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 올해 주택건설및 구입자금 지원규모 늘리고 전세자금지원도 확대 ***
김차관은 또 수도권집중 억제시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되 수도권
낙후지역 에 대해서는 이달중으로 관계법령을 개정,소규모 공장 설치규제는
완화하겠다고 말 하고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올해
주택건설 및 구입자금 지 원규모를 2조2천억원에서 2조5천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전세자금 재원도 1천5백억원 에서 3천4백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92년까지 주요 상수원에 하수처리장 건설 수질개선 도모 ***
또 맑은물 공급을 위해 하수처리장과 광역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낡은
상수도 시설을 개량해 나가는 한편 오는 92년까지 팔당,대청댐 등 주요
상수원에 근접한 12 개소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96년까지는 모두
84개소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함으로 써 상수원을 수질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판교/구리등 7백13km 고속도로 신설 ***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김차관은 판교-구리 등 8개 구간에 총
3조8천억원을 투자 해 모두 7백13㎞의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신월-부평 등
4개 구간에는 4천1백억원을 투입,79.8㎞를 확장하는 한편 오는 92년까지는
현재 2천88㎞에 달하는 미포장 국도 를 1백% 포장하겠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