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역사의 역무시설을 18일 가동시키면서 되도록 잘 알려지지 않도록(?)
비능률적인 홍보에 나 서 주위로부터 잔꾀를 부린다고 다시한번 비난을
받고있는 중.
전에 같으면 개관 며칠 전부터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돌리면서
보도를 부탁했 을 철도청이 이번에는 개관 당일인 18일에야 뒤늦게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등 의도적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지연작전을 편
것.
이에대해 주위에서는 철도청이 영등포 민자역사의 특혜분양 건이
일반의 뇌리에 서 사라질 때까지 되도록 영등포역사 선전을 삼가하려는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그렇 다고 일반인들의 역무시설 이용을 위해 필요한
홍보활동마저 이같이 소홀히 하는 것 은 정부기관에서 취할 태도는 아니지
않느냐고 일침.
한편 영등포역사 지상 8층,지하 5층의 건물 중에서 철도청이
역무시설로 쓰는 층은 지하1층과 지상2,3층 등인데 역사 시설중 가장
중요한 매표소가 지하1층과 지 상3층에 있어 이 역사가 상가의 장사를
위해 세운 것인지 열차이용객들을 위한 것인 지 설계과정부터가 의심스러운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