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VCR수출가 대당228달러로 확정...EC집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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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집행위는 한국산 VCR의 대EC수출가격을 1백98ECU로 인하시키기로 하는
내용으로 수출가격인상약속을 최종 매듭지었다.
19일 무협에 따르면 한국산 VCR는 EC업계측의 덤핑제소로 지난 89년
합의된 가격인상약속에 의거, 대당 2백15ECU(약2백47달러50센트상당)의
수준으로 EC지역에 수출돼 왔으나 EC집행위는 지난 18일 1백98ECU(약2백
28달러)로 인하시켜 주기로 최종합의했다.
이는 EC집행위자문위원회가 집행위에 건의한 대당 1백95ECU(약2백24달러)
수준보다 높은 것이다.
우리나라 가전 3사는 그간 1백85ECU 이하로 수출가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며 EC측과 협상을 벌여 왔으나 예상보다도 훨씬 높은 선에서 최종
결정이 이루어짐으로써 한국산 VCR 수출은 계속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우리측에 불리하게 결정이 내려진 것은 한국의 주류시장 개방
실태, 유럽산 화장품/다이어먼드등 사치성 소비재 수입에 대한
한국정부의 개입인상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용으로 수출가격인상약속을 최종 매듭지었다.
19일 무협에 따르면 한국산 VCR는 EC업계측의 덤핑제소로 지난 89년
합의된 가격인상약속에 의거, 대당 2백15ECU(약2백47달러50센트상당)의
수준으로 EC지역에 수출돼 왔으나 EC집행위는 지난 18일 1백98ECU(약2백
28달러)로 인하시켜 주기로 최종합의했다.
이는 EC집행위자문위원회가 집행위에 건의한 대당 1백95ECU(약2백24달러)
수준보다 높은 것이다.
우리나라 가전 3사는 그간 1백85ECU 이하로 수출가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며 EC측과 협상을 벌여 왔으나 예상보다도 훨씬 높은 선에서 최종
결정이 이루어짐으로써 한국산 VCR 수출은 계속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우리측에 불리하게 결정이 내려진 것은 한국의 주류시장 개방
실태, 유럽산 화장품/다이어먼드등 사치성 소비재 수입에 대한
한국정부의 개입인상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