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진과의 콜라보레이션(협업)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롯데리아가 지난달 16일 흑백요리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내놓은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가 매장 곳곳에서 품절 대란을 빚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판매량이 폭주해 원활한 자재 공급이 어렵다”며 “매장별 일일 보유 수량 소진시 추가 판매가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이 버거는 기존 롯데리아 메뉴인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권성준 셰프의 스페셜 레시피를 접목한 것이다. 출시 첫날부터 목표 판매량 2배 넘게 팔려나갔으며 이달 2일 기준으로 누적 10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실제로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한 롯데리아 매장에선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메뉴 2종이 모두 품절 상태였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 반응이 뜨거운데 전용 번(햄버거빵)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장에 따라 오후 시간대에는 완판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롯데리아 측은 “현재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에 대한 호평이 나오면서 판매량이 예상보다 훨씬 많아 원자재 수급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매장별 원재료 입고 수량 조정을 통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신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도 ‘흑백요리사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싸이버거 메뉴를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 제품은 이달 중 수도권 일부 직영점에서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LLM의 에이전트 역량을 평가하는 ‘All-in-One Benchmark(올인원 벤치마크)’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올인원 벤치마크는 LLM의 에이전트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수요 기업은 이를 통해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LLM을 선택한다. LLM이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도메인별 지식뿐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툴을 선택 및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대화의 맥락 이해, 수집된 정보 활용 등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 공개된 벤치마크를 활용해 LLM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평가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난해 공개한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에서 한 발 나아가 새로운 LLM 평가 플랫폼을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올거나이즈의 자체 소형언어모델(sLLM)을 비롯한 ‘ChatGPT(챗지피티)’, ‘EXAONE(엑사원)’, ‘Qwen(큐원)’, ‘DeepSeek(딥시크)’ 등 12개의 LLM의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에이전트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는 3가지 벤치마크가 활용된다.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외부 도구를 호출하는 ‘툴 콜링(tool calling)’ 능력을 평가하는 데는 ‘BFCL’를, 한국어 환경에서의 툴 콜링 능력 평가는 ‘FunctionChatBench’를 활용한다. ‘TauBench’라는 벤치마크를 통해서는 유통, 항공 등 실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서 LLM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새로운 LLM의 성능도 쉽게 확인한다. 새로 나온 LLM 이름을 입력하면 플랫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