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소는 농작물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외에서 반입되고 있는 식물류등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국립식물검역소는 ▲모든 수입식물류는 수출국정부기관에서 발행하는
식물검사 증명서를 첨부해야 반입을 허가하며▲검사결과 병해충이
발견되거나 병해충에 감염 된 혐의가 있으면 소독 또는 병균배양실험을
한뒤 감염된 것은 폐기 또는 반송처분 하고▲수입 불허지역에서 반입한
금지식물에 대해서는 검역 현장에서 폐기 또는 반 송토록하고 있다.
감귤류,복숭아,망고,망고스틴,파파야,바나나등 모든 생과실의 경우
동남아시아, 일본(유황도,유구열도),중동,중남미,미국(하와이제도),유럽,
호주등지에서 산출되는 것은 반입을 불허하고 있으며 미국,캐나다,브라질,
아르헨티나,터어키,이란,파키스탄의 사과,배,복숭아,자두,마르메로,살구,
양벚,호도와 일본,중공및 홍콩등지의 사과 능금및 동남아시아(일본,
대만제외),미국,브라질,아프리카에서 나온 뿌리가 있는 대부분의 묘와
묘목은 수입 또는 휴대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공항내 사진촬영 사전허가케
0...교통부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이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김포국제공항내에서의 취재를 위한 사진촬영에 대해 사전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어"5공시절의 언론통제를 답습하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은 최근 공항출입기자단에 통보한「사진촬영협조
의뢰서」에서 김포국제공항내의 사진촬영은 교통부 보안업무 내규 제78조에
의거,사전에 촬영 허가 신청서를 제출,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보호구역내에서 취재촬 영을 할 경우 촬영일시,장소,목적,장면,
촬영자 인적사항등을 기재해 통보,서울지방 항공 관리국장의 결재를 받은뒤
보도활동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의 이같은 협조의뢰에 대해 김포상주기관 관계자들은
관료주 의적인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발상이라고
지적하고"남북회담이 성 사될 경우 서울과 평양을 항공편으로 오 가자는
이시점에서 보안을 이유로 사진촬영 을 통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생리대 자판기 8대 설치
0...한국공항 관리공단은 여자 여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국제선 청 사에 모두 8대의「여성용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
한국공항관리공단은 당초"여성용 생리대 자판기를 김포공항청사에
공공연히 설 치할 경우 화장실 변기가 막힐 염려가 있다"는등의 부정적인
지적에따라 그동안 미 뤄왔으나 최근 공항안내카운터 담당자들의"여자
승객들로부터 자판기를 설치해야 한 다는 여론이 높다"는 건의를 받고
국내선 3대,국제선 1청사 2대,국제선 2청사 3대등 8대의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
특히 관리공단은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자판기가 예상외의
높은 수익 을 올리자 각 청사 화잘실에 설치할 계획으로 있으며
자판기관리는 사원들의 모임인 단우회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공단관계자는"김포공항을 오가는 하루 평균 여성여객이 2만여명에
이르고 있으 므로 여성을 위한 생리대 자판기 설치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밝히고"설치 이틀만에 3 백여개가 팔린 것을 볼때 앞으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자판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전 망.
이원식 할머니에 무료 항공권
0...대한항공은 현대판 고려장사건으로 재미 교포사회에 충격을
안겨준「비운의 주인공」인 이원식할머니(80)의 무사귀환을 위해 LA-서울-
부산간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
대한항공의 이같은 도움으로 이 할머니는 오는 23일 KE 017편으로 LA를
출발,24 일 서울에 도착한 뒤 곧바로 국내선을 타고 부산의 이감원에
들어갈 예정이라는것.
이 할머니는 지난달 22일 외딸 강옥진씨(36)에 이끌려 LA인근 한
모텔에 버려져 미국사회에서 문제가 됐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