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폭력등 민생침해사범 근절을 위해 전국시도경
산하에 설치한 특별수사기동대가 발족 1년만에 전체 검거범인의 12%인
3만7천4백94명을 붙잡는 실적을 올렸다고 치안본부가 20일 밝혔다.
검거된 범인을 범죄 유형별로 보면 강도.강간 3백38명,절도
1천6백77명,폭력 6천4백46명,약취유인 54명,마약 2백80명,퇴폐사범
3천3백15명,기타 2만5천3백84명등 이다.
*** 전체 범인검거의 12% 차지,1인당 20명꼴 ***
이같은 실적은 1천8백43명으로 구성된 특수기동대가 1인당 20명의
범인을 검거 한 셈인데 이는 전국 지.파출소 요원 2만8천여명과 수사형사
요원 1만3천2백40명등 모두 4만1천2백여명이 1인당 7.5명을 검거한 것 보다
거의 3배나 많은 것이다.
지난해 7월 19일 강.절도,폭력등 국민을 불안케 하는 사회악을
소탕하기위해 무술유단자 경찰관을 중심으로 발족한 특수기동대는
치안본부 1대와 서울시경 2대를 비롯 기타 각 시도경에 각각 1대씩 모두
15대로 구성돼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