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완씨(대전상의 회장)= 한반도에서의 민족 대교류기간을
선포한데 대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무런 제한없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통일 한 국의 앞날이 크게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이며 지난 45년동안의
민족의 한과 아픔을 줄 일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웅씨(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통일에 대한 희망이 좀더 구체화된
것으로 크게 환영한다. 그러나 7.7선언의 경우를 볼때 대북관계법등
국내법과의 저촉으로 인해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을 돌이켜 볼때 이
선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되는 입법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 조명현씨(충남대 정외과 교수)= 남북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북한을
대화의 장 으로 끌어내고 북한의 남한에 대한 편견을 고쳐주는 것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 정부 의 일방적인 조치이기는 하지만 매우 좋은 제의로
환영한다.
북한이 노대통령의 이번 제의를 수용할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조치는
그 자체로 선언적인 의미가 있으며, 남북통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송경숙씨(22.충남대 불문과4년)= 비록 5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남북한 동포 들이 자유왕래할수 있는 길이 열려 통일이 성큼 한발 앞으로
닥아선 듯한 느낌 이다.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이 바라고 있던 일을 묵살해 오다 뒤늦게
수용,다행스럽다. 이번 조치로 통일을 위한 많은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