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된 외국어능력 자격증 검정시험이 일반인과 학생들로
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중-고생, 학습동기 고취 / 취업대비 효과 ***
이같은 열기는 학생들로 하여금 외국어능력 자격증 취득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 서 학습동기를 고취시켜 주고 외국어자격증이 통용되는
미래 사회에서의 취업에 대 비하는 자세를 심어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21일 노동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사무능력개발원(이사장 조승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여중과 부산의 대한 경리학원에서 대학생과 일반인
4백38명을 대상으로 영 어능력에 대한 첫 자격 검정시험이 실시된 이후
서울의 상계고,정릉여상,서문여고, 대원여고,수도여고,경서중학교등 6개
중.고교생과 일반인등 모두 7천여명이 시험을 치렀다는 것.
개발원측은 지난 5월과 6월 서울시내 중,고교에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수검을 독려해 왔는데 검정시험을 실시한 학교측으로부터 학생들에게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학습동기를 높여 주는등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정시험은 고교생의 경우 3급내지
4급시험을,중학생은 2,3학년이 5급 내지 6급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1시간
전후의 시간이면 시험을 마칠수 있다.
*** 시험본 학교들, 반응좋다 긍정평가 ***
대원여고의 손특기교장은"학생들의 학습효과 증진과 취업에 대비한
자격증 취득 을 목적으로 검정시험에 응시하도록 권장했더니 아주 반응이
좋았다"면서"검정시험 결과를 보고 2학기에는 학생들이 한 급수 높은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여고는 교사회의를 통해 검정시험 실시여부에 대한 찬반토론을
벌인뒤 학생 과 보호자의 연서를 받아 희망자만 시험을 보도록 했으나
소수학생을 제외한 1천6 백52명의 1,2학년생이 응시했다는 것.(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