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이 국내 종합상사로는 두번째로 오는 7월초 미얀마 양곤에
지사를 개설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주)선경은 (주)대우에 이어 국내 종합상사로는
두번째로 사회주의 국가인 미얀마 양곤에 지사를 개설하기로 하고 정부의
승인을 요청해놓고 있다.
*** 계열사 유공 "찬드라" 지역서 유전개발위한 탐사활동 벌여 ***
(주)선경은 작년 10월 계열사인 유공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얀마
정부로 부터 자원개발사업 참여를 허가받아 현재 『찬드라』지역에서
유전개발을 위한 탐사 활동을 벌이는등 대 미얀마 진출에에서는 (주)대우와
함께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 유전개발 관련 연관산업에의 진출 도모 ***
이번 (주)선경의 양곤지사 설치는 미얀마의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 양곤 을 노동집약산업의 생산기지화하며 잠재력이 큰 상품시장의
개발을 촉진하고 유전개 발과 관련한 연관 산업에의 진출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선경은 지난 한햇동안 미얀마로부터 4백만달러어치의 원목과
가공수산물등 을 수입하고 3백만달러어치의 철도레일 부속품과 신발
원부자재등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선경의 양곤지사 개설은 국내 종합상사로는 두번째이면서 사회주의
국가에 의 지사설치도 지난 11일 소련 모스크바지사에 이어 두번째이다.
한편 양곤지사가 설치되면 (주)선경의 해외지사는 모두 42개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