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 범민족대회 참가허용 신중검토..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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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민주당과 재야의 통추회의, 국민연합등 야권 4개정파는
21일 하오 서울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민자당 폭거규탄과 의원직 사퇴
선언및 총선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13대국회 해산과 총선및 지자제
선거 동시실시를 주장, 군중집회를 통한 범야권 대여투쟁의 막을
올렸다.
김대중(평민), 이기택(민주)총재와 김관석(통추회의), 윤영규(국민
연합)대표등 4명은 이날 집회에서의 강연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현
시국이 임시국회에서의 쟁점법안 날치기통과등 국민을 무시하고 거여의
힘을 과신한 민자당의 독주로 야기 됐다고 주장하고 범야권의 통합으로
민주화와 정권교체를 성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총재는 이날 "현재의 난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13대국회를
해산하고 총 선거와 지자제를 같이 실시하는 길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여당은 국회 해산이 헌법에 위배되므로 거부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총보선의 형태를 취하건 국회 의 자결권에 의한 13대국회의 종식을
결의하건 여당만 응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 평민전당대회후 민주/재야와 통합 ***
김총재는 "야권통합은 평민당 전당대회후 법률적으로는 평민당과
민주당의 양당 통합으로, 정치적으로는 양당과 통추회의의 3자간 통합으로
즉시 통합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명으로 등록, 통합을 완결한뒤
창당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창당 기간중에는 양당과
통추회의에서 나온 3인대표가 공동대표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밝혔다.
*** 오는9월 정기국회이전에 야권통합문제 매듭 시사 ***
김총재는 특히 "9월 정기국회가 다가오는데 우리가 강력히 단결,
어떠한 흔들림 도 없이, 어떠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싸워 나가려면
하나의 정당으로 뭉쳐 모든 문제를 한 곳에서 협의하고 결정해 나가야
한다"고 말해 오는9월 정기국회이전에 야 권통합문제를 매듭지을 것을
시사했다.
김총재는 또 범야권의 대여투쟁방법에 언급, "엄격히 폭력을 배제하고
제한된 장외투쟁을 한다는 원칙에서 옥내외 집회투쟁에 주력하고
거리에서의 대결투쟁은 일 체 배격할 것"이라면서 "마르틴 루터 킹이나
동구에서와 같은 비폭력투쟁을 통해 우 리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주권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삼총재 정계에서 영원히 사라져야...이기택총재 ***
또 이기택총재는 "구국의 결단이라는 3당야합의 결과 양심수의 증가,
날치기 통 과, 부정부패의 5공비리가 되살아나고 물가고.중시문제등 경제는
파탄에 빠져있다" 면서 "김영삼씨는 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정계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총재는 "대통령중심제는 국민의 피와 눈물로 쟁취된 것으로서
1노2김의 영화 를 위해, 민자당 장기집권을 위해 획책되는 내각제개헌
음모를 목숨걸고 저지할 것 "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의원직 사퇴로
노정권은 더 이상 야합국회를 할수 없으며 정권퇴진과 조기총선의
양자택일 앞에서 정권의 운명을 걸고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어 야권통합과 관련, "4.19를 하던 정신으로 정치생명을
던져 통합 을 이뤄낼 것이며 오늘의 대회로 야권통합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게 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관석대표는 또 "나는 통추회의를 대표해 최단시간내 새로운 통합수권
정당을 탄생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산파역을 감당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결코 당파적 지분이나 지도체제의 구구한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적 희망을 주고 민주화의 정치질서를 확정
하는데 양당의 정치인이나 재야의 모든 분들이 혼연히 동참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야권통합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
김관석상임대표는 "광주항쟁의 함성을 피로 물들여 정의의 역사를
왜곡시키던 정권이 3당야합으로 또다시 6.10민주화항쟁의 의의를 기만과
배신의 역사로 변질시 켜 놓았다"고 지적하고 "한표의 소중한 권리행사로
정치적 책임을 위임받은 과거의 야당들이 국민을 배신하고 여당의 일원이
된뒤 악법을 더욱 악법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악랄한 방법으로 날치기를
해 의회민주주의의 조종을 울렸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 원성 해결위해선 현정부의 성의/반성 요구 주장 ***
또 윤영규공동대표는 "민자당의 일당독재, 장기집권음모가 명백하게
밝혀진 지 금 모든 민주세력은 반민자당투쟁에 연대를 강화
지속시켜냐가야 한다"면서 "철저히 탄압되고 있는 노동자.농민.도시빈민의
생존권요구와 물가폭등등에 대한 국민의 원 성을 해결하기 위해 현정부의
책임있는 성의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윤대표는 이어 "방송관련법, 국군조직법등 내각제 장기집권음모를 위한
국회날 치기통과로 인한 국회의원 총사퇴와 총선을 요구하며 책임있는
국민의 대표답게 총 사퇴결의를 한 평민.민주 양당의원들의 결연한 행동에
경의와 함께 지지를 보낸다" 고 밝혔다.
*** 의원직사퇴서 제출한 평민/민주당/무소속의원 79명 소개 ***
이날 집회는 평민당 김영배총무의 경과보고에 이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평 민당및 민주당과 무소속의 김현의원등 79명 소개,
이문옥전감사관에 대한 <용감한 공무원상> 수여, 민주당 김정길의원의
결의문낭독, 만세삼창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야권은 이날의 집회를 시작으로 8월중 부산, 광주, 대전에서도 대규모
군중집회 를 열어 대여장외투쟁을 벌이면서 야권통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야권 4자는 이날 대회에서 ▲조기총선과 지자제 동시실시를 위한
민주세력의 대동단결 ▲불법 날치기 통과된 26개 법안의 무효화투쟁 전개
▲내각제저지투쟁의 적극 전개 ▲범야권 수권정당결성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끝)
21일 하오 서울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민자당 폭거규탄과 의원직 사퇴
선언및 총선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13대국회 해산과 총선및 지자제
선거 동시실시를 주장, 군중집회를 통한 범야권 대여투쟁의 막을
올렸다.
김대중(평민), 이기택(민주)총재와 김관석(통추회의), 윤영규(국민
연합)대표등 4명은 이날 집회에서의 강연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현
시국이 임시국회에서의 쟁점법안 날치기통과등 국민을 무시하고 거여의
힘을 과신한 민자당의 독주로 야기 됐다고 주장하고 범야권의 통합으로
민주화와 정권교체를 성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총재는 이날 "현재의 난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13대국회를
해산하고 총 선거와 지자제를 같이 실시하는 길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여당은 국회 해산이 헌법에 위배되므로 거부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총보선의 형태를 취하건 국회 의 자결권에 의한 13대국회의 종식을
결의하건 여당만 응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 평민전당대회후 민주/재야와 통합 ***
김총재는 "야권통합은 평민당 전당대회후 법률적으로는 평민당과
민주당의 양당 통합으로, 정치적으로는 양당과 통추회의의 3자간 통합으로
즉시 통합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명으로 등록, 통합을 완결한뒤
창당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창당 기간중에는 양당과
통추회의에서 나온 3인대표가 공동대표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밝혔다.
*** 오는9월 정기국회이전에 야권통합문제 매듭 시사 ***
김총재는 특히 "9월 정기국회가 다가오는데 우리가 강력히 단결,
어떠한 흔들림 도 없이, 어떠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싸워 나가려면
하나의 정당으로 뭉쳐 모든 문제를 한 곳에서 협의하고 결정해 나가야
한다"고 말해 오는9월 정기국회이전에 야 권통합문제를 매듭지을 것을
시사했다.
김총재는 또 범야권의 대여투쟁방법에 언급, "엄격히 폭력을 배제하고
제한된 장외투쟁을 한다는 원칙에서 옥내외 집회투쟁에 주력하고
거리에서의 대결투쟁은 일 체 배격할 것"이라면서 "마르틴 루터 킹이나
동구에서와 같은 비폭력투쟁을 통해 우 리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주권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삼총재 정계에서 영원히 사라져야...이기택총재 ***
또 이기택총재는 "구국의 결단이라는 3당야합의 결과 양심수의 증가,
날치기 통 과, 부정부패의 5공비리가 되살아나고 물가고.중시문제등 경제는
파탄에 빠져있다" 면서 "김영삼씨는 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정계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총재는 "대통령중심제는 국민의 피와 눈물로 쟁취된 것으로서
1노2김의 영화 를 위해, 민자당 장기집권을 위해 획책되는 내각제개헌
음모를 목숨걸고 저지할 것 "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의원직 사퇴로
노정권은 더 이상 야합국회를 할수 없으며 정권퇴진과 조기총선의
양자택일 앞에서 정권의 운명을 걸고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어 야권통합과 관련, "4.19를 하던 정신으로 정치생명을
던져 통합 을 이뤄낼 것이며 오늘의 대회로 야권통합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게 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관석대표는 또 "나는 통추회의를 대표해 최단시간내 새로운 통합수권
정당을 탄생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산파역을 감당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결코 당파적 지분이나 지도체제의 구구한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적 희망을 주고 민주화의 정치질서를 확정
하는데 양당의 정치인이나 재야의 모든 분들이 혼연히 동참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야권통합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
김관석상임대표는 "광주항쟁의 함성을 피로 물들여 정의의 역사를
왜곡시키던 정권이 3당야합으로 또다시 6.10민주화항쟁의 의의를 기만과
배신의 역사로 변질시 켜 놓았다"고 지적하고 "한표의 소중한 권리행사로
정치적 책임을 위임받은 과거의 야당들이 국민을 배신하고 여당의 일원이
된뒤 악법을 더욱 악법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악랄한 방법으로 날치기를
해 의회민주주의의 조종을 울렸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 원성 해결위해선 현정부의 성의/반성 요구 주장 ***
또 윤영규공동대표는 "민자당의 일당독재, 장기집권음모가 명백하게
밝혀진 지 금 모든 민주세력은 반민자당투쟁에 연대를 강화
지속시켜냐가야 한다"면서 "철저히 탄압되고 있는 노동자.농민.도시빈민의
생존권요구와 물가폭등등에 대한 국민의 원 성을 해결하기 위해 현정부의
책임있는 성의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윤대표는 이어 "방송관련법, 국군조직법등 내각제 장기집권음모를 위한
국회날 치기통과로 인한 국회의원 총사퇴와 총선을 요구하며 책임있는
국민의 대표답게 총 사퇴결의를 한 평민.민주 양당의원들의 결연한 행동에
경의와 함께 지지를 보낸다" 고 밝혔다.
*** 의원직사퇴서 제출한 평민/민주당/무소속의원 79명 소개 ***
이날 집회는 평민당 김영배총무의 경과보고에 이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평 민당및 민주당과 무소속의 김현의원등 79명 소개,
이문옥전감사관에 대한 <용감한 공무원상> 수여, 민주당 김정길의원의
결의문낭독, 만세삼창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야권은 이날의 집회를 시작으로 8월중 부산, 광주, 대전에서도 대규모
군중집회 를 열어 대여장외투쟁을 벌이면서 야권통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야권 4자는 이날 대회에서 ▲조기총선과 지자제 동시실시를 위한
민주세력의 대동단결 ▲불법 날치기 통과된 26개 법안의 무효화투쟁 전개
▲내각제저지투쟁의 적극 전개 ▲범야권 수권정당결성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