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및 경북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전 전시할 국립대구박물관이 건립된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산41범어공단내에 3만5백81평의 부지를 마련, 20일
기공식을 가진 국립대구박물관은 총 1백96억원(국비 1백51억원 지방비
45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오는 93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올가을 준공될 전주박물관에 이어 10번째 국립박물관이 될 대구박물관은
연건평 3천1백2평,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현대적인 건축양식과 전통
분양이 조화된 독특한 모습으로 건축된다.
내부구조는 지하층에는 수장고,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 비디오실이
들어서며 지상2층에는 강당 도서실 세미나실과 선사실 고분실 미술실등
전시실을 설치해 이 지역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할 유물들을 전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