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은 20일 제35회 대한민국 학술원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사회과학부문 민성기부산대교수(61), 자연기초과학부문
이태영 서울대 명예교수(66), 자연과학 응용과학부문 심봉섭 가톨릭대교수
(66), 이만영 한양대명예교수(66)등 4명이다.
사회과학부문의 민교수는 저서 ''조선농업사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시대의 농업정착, 토지관계,경영형태등 제반사회 경제관계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공로 를 인정받았다.
자연과학기초부문의 이교수는 생체색소 단백질의 성분과 색소분자의
분자위상에 관한 분광학적 연구로 수상자로 뽑혔다.
또 자연과학응용부문의 심교수는 혈청 합토글로빈의 신정량법과 기능에
관한 연 구가 이교수는 ''오류정정 부호이론'' 논문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9월17일 학술원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부상으로 수상자에게
각 1천만원식의 연구비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