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신발류수출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나이키 리복
LA기어등 "빅3" 바이어의 오더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줄고 있다.
21일 한국신발수출조합에 따르면 이들 빅3 바이어의 7월중 오더량은
1천34만1천켤레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6만2천켤레보다 2.1%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8월중엔 이보다 더 떨어져 8백11만9천켤레의 오더가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다.
이는 올해 연초 빅3바이어들이 우리신발을 대량 구매, 재고가
아직까지 쌓여 있는데 여름비수기를 맞아 미국등지에서의 신발판매가
다소 부진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