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방정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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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국의 북방정책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추구하는 이른바
“남방정책”을 채택하기 시작했다고 홍콩의 유력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1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노대통령의 20일 남북분계선 개방제의와 관련된
분석기사에서 홍콩 의 외교관측통을 인용, 북한의 “남방정책”의 정체가
아직은 파악하기 어려운 “모 호한” 것이지만 북한은 한국의 우방국들과
외교 및 경제적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노 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이같은 노력은 평양측이 겪고 있는 심각한
경제위기에서 비롯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은
소련과 중국이 대북한 구상무역 을 감축내지 중단하려고 함에 따라 더욱
가중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모닝 포스트지는 북한이 서방국들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그동안 상환을
중단했던 외채의 이자를 갚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 예로
스위스가 최근 액수미상의 외채 이자를 북한으로부터 받았으며 스웨덴도
평양측으로부터 이와 유사한 채무이행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평양당국이 이같은 외채상환을 하고 있는 것은 수년래에
처음있는 일 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도 그들의 “남방정책”의 일환인
것으로 분석했다.(끝)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추구하는 이른바
“남방정책”을 채택하기 시작했다고 홍콩의 유력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1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노대통령의 20일 남북분계선 개방제의와 관련된
분석기사에서 홍콩 의 외교관측통을 인용, 북한의 “남방정책”의 정체가
아직은 파악하기 어려운 “모 호한” 것이지만 북한은 한국의 우방국들과
외교 및 경제적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노 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이같은 노력은 평양측이 겪고 있는 심각한
경제위기에서 비롯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은
소련과 중국이 대북한 구상무역 을 감축내지 중단하려고 함에 따라 더욱
가중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모닝 포스트지는 북한이 서방국들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그동안 상환을
중단했던 외채의 이자를 갚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 예로
스위스가 최근 액수미상의 외채 이자를 북한으로부터 받았으며 스웨덴도
평양측으로부터 이와 유사한 채무이행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평양당국이 이같은 외채상환을 하고 있는 것은 수년래에
처음있는 일 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도 그들의 “남방정책”의 일환인
것으로 분석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