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프레드릭 치엔 외무장관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이 22일 북경에서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치엔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이제까지 외교관계를
맺어온 대만과는 결별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치엔 외무장관은 이어 중국이 이번에 사우디아라바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인공위성, 중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66억 달러 어치의 무기를
7천1백만 달러나 할인 판매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