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상오 9시 프레스센터에서 남북문제와 관련, 홍성철 통일원,
이종남 법무, 이상훈 국방장관등 3부합동기자회견을 갖는다.
*** 범민족대회 참관허용등 새 방침 밝힐듯 ***
홍통일원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북한이 오는 13일부터 17일 까지 개최할
예정인 범민족대회와 관련,판문점 이외의 북쪽 땅에서 개최할 경우
전민련등 우리측의 참관 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법무장관은 노태우대통령이 제의한 민족대교류의 선행조건으로
북한측이 내세 운 국가보안법 철폐와 불법 방북인사및 이른바 민주인사
석방문제등을 협의하기위한 남북법무장관 회담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국방장관은 북한측이 철거를 주장하고있는 군사분계선 남쪽의
콩크리트 장 벽에 대한 실제여부를 확인하기위한 공동조사단 구성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