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18 추모집회및 고이철규군 사인진상규명집회및 시위를 주도
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 5.18 위령탑 건립및 기념사업추진
위 사무국장 정동년씨(48)가 23일 상오5시 광주교도소에서 만기 출소
했다.
정씨는 "앞으로 민자당의 장기집권 음모를 저지하고 광주시민의
명예회복을 위 해 재야인사등과 힘을 합쳐 더욱 적극적인 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도소앞에는 부인 이명자씨(43)를 비롯 윤영규 전교조위원장,
윤강옥 5.1 8광주민중항쟁동지회장, 강신석목사와 5.18 관련단체 회원등
1백여명이 나와 출소하 는 정씨를 맞았다.
정씨는 지난해 5월10일 이철규군이 변사체로 발견된뒤 사인진상규명
범국민위원 회 공동의장을 맡아 5.18추모집회및 이군사인진상규명집회및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