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상담회사들이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업무전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 한국벤쳐, 창업자 공장부지 마련에 주력 ***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중소기업상담회사들의 상담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절반으로 감소하는등 경영난이 가중되자 한국벤쳐상담
서울국제컨설팅 영화컨설팅 정보컨설팅등 선발업체들은 공장입지 기술도입
합작알선 및 세무등 업무전문화를 통해 새로운 수요창출에 나서고 있다.
한국벤쳐 상담회사의 경우는 3-4개 창업투자회사와 공동으로 아파트형공장
건립등 창업자에 대한 공장입지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국제컨설팅은 국제업무에 주력, 창업자의 기술도입과 합작투자알선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영화컨설팅은 모기업인 영화회계법인과 업무연계를 통해
세무분야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정보컨설팅은 경영 및 기술지도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 상담회사간 컨소시엄 구성도 시도 ***
이밖에 일부 중소기업상담회사들은 창업투자회사와 공동 보조를 취해 자금
지원알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몇몇 회사들은 상담회사간 컨소시엄구성을 통한
종합지원체제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올 상반기중 전국 32개 상담회사의 상담실적은 45건(업체당 평균
1.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91건)의 절반에 불과, 상담수수료 수입이 4억
1천2백만원(업체 평균 1천2백88만원)에 그쳐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