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생한 유공의 제2나프나분해공장 화재사고가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울산석유화학단지내 유공 제2나프타
분해공장 대형부탄가스 저장탱크에서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대석유 화학을 비롯한 국내 신규 나프타분해공장
건설업체들은 자체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 하는 등 사고예방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유공의 제2나프타분해공장(연산 40만t 규모)은
지난해말 본격가동에 들어갔으나 올해초 몇차례의 사고를 일으키는 등
운전초기부터 가동이 순조롭지 못해 지난 5월28일부터 7월15일까지
50여일간이나 공장을 끄고 설비 전반 에 대한 보수작업을 벌였으나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유공 제2공장(NEP.뉴 에틸렌플랜트)의 잇따른 사고발생에 따라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등 나프타분해공장을 신설중인 국내
유화업체들은 자체 안전점검을 대 폭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도입선이
미국의 캘로그사로 유공과 같은 현대석유화 학은 사고예방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