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족대회 북측준비위원장 윤기복은 24일 강영훈국무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범민족대회 준비를 위한
제2차회의 에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는 문제와 관련된 편지를 귀하에게
전달하기 위해 7월25일 수요일 오전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
범민족대회 북측준비위원 2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하고 "귀측에서
상응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한 것으로 내외통신이 중앙방송을
인용,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