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학기기및 광학업체들이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적극적인
수출확대를 모색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메라등 광학기기업체, 렌즈/안경업체들은 오는
9월에 KOEX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국제광학기기전에 참가, 첨단기자재와
신소재를 활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신규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나 늘어난 이번 국제광학기기전에는 국내
참가업체수가 50개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광학기기분야에서 삼성항공,
금성사, 삼양광학, 현대전자, 아남정밀등 카메라 업체들이 신모델, 신제품과
함께 스틸비디오카메라, 액정TV스크린등 첨단제품을 선보이며 현상기제조
업체들은 국산화에 성공한 컬러현상기, 필름현상기등을 출품한다.
또 삼성공업/삼정광학/서전등 안경업체들은 금속테를 비롯 금장테,
에폭시테, 티타늄테, 카본테등 고급소재를 활용한 산제품들을 역시
선보이면서 수출부진타개책을 모색한다.
*** 포토키나전등 참여 적극 추진 ***
삼성항공, 삼양광학, 금성사, 아남정밀등 국내 카메라업체들은 오는
10월초 서독에서 열리는 "포토키나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자체 모델의
신제품을 중심으로 동구권을 포함한 대유럽 수출확대기반 조성에 나선다.
국내업체들은 이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자체 모델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면서 본격적인 수출붐을 조성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한국광학기기협회는 최근 무공으로부터 내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PMA전시회에 국내업체들이 참가하는 경우 자금지원을 포함 각종 지원을
받기로 약속을 얻어냄에 따라 국내 광학기기업체들의 해외전문 참가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