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지프시장이 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지프판매는 지난해의 1만4천5백대보다 70%
이상 늘어나는 2만5천대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아세아자동차 신규참여후 수요창출 효과 **
지프시장은 쌍용자동차의 독점공급에서 지난3월 아세아자동차의
신규참여이후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수요창출효과가 나타나 판매신장을
가져오고있다.
지프는 4륜구동의 장점을 갖고있어 고객층이 젊은층으로 확대되는등
수요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은 패밀리와 코란도등 월간2천2백대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하반기에
1만대 안팎의 생산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내년 수요 4만대 수준 **
아세아는 지난달에 4백대 수준이었던 록스타생산을 내달에 7백대,
월부터는 1천대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지프판매는쌍용이 1만8천대이상, 아세아가 7천대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지프시장은 내년에 쌍용 2만3천대, 아세아 1만2천대등 3만5천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정동이 내년하반기에 일본 미쓰비시의 파제로
모델을 선보이면 3사경쟁속에 수요가 4만대 수준에 이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