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관련업계가 리무진등 고급 차종들을 앞세워 한국내
렌트카 업종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리무진등 고급차종 앞세워 합작 타진 ***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딜락등 대 메이커의 딜러들이 한국기업들의
고객접대 용 고급 외제차량 수요증가 추세등을 감안,국내의 렌트카 업체나
재미 교포사업가등 을 대상으로 렌트카 업체의 합작운영 방안등에 대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기업들이 외국인 고객들을 접대할 때 자사보유의 고급
외제차량 만 으로는 공급이 달리는 점을 감안,리무진등을 렌트카로
활용하면 당장이라도 수요가 넘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또
장기적으로는 장의차,결혼식 행사용 렌트카등에도 리무진을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 고* 고객접대용/장의차/결혼식 행사용 공급계획 ***
국내 업계에서는 그러나 현행 운임체계 아래서는 외제차를 수입
운행해봐야 적 자를 볼 뿐이라고 지적,아직은 외제차 운행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렌트카 요금은 형식적으로는 시도에 대한 신고요금으로 돼있으나
경제기획원,교 통부등 정부당국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사실상 요금규제를
해오기 때문에 외제차라고 해서 요금을 올려받을 수는 없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 렌트카 업체 중에서는 지난 4월 등록한 금호 렌트카가
피아트 6대를 운행 중인 것을 비롯,(주)브이.아이.피 렌트카가 캐딜락
3대,부산의 영남렌트카가 캐딜락 1대등 3개 업체가 모두 10대의 외제차를
보유,운행하고 있다.
국내 업계에서는 그러나 외국 업체들이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데다
금호의 경우 처럼 대기업들이 렌트카업체를 차려 일부 차량을 외제차로
운행할 가능성도 높아지 고 있는 점등을 감안,머잖아 렌트카 업계에도
외제차가 상당수 들어오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