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범민족대회를 위한 예비회담에
북한측 대표가 참가하는 것을 허용할 뿐아니라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숙식/통신/차량등 각종편의 제공방침 ***
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예비회담에 북한측
대표가 참가할 경우 판문점에 관계자를 보내 방문허가증을 발급하고
신변보장을 하는 것은 물론 주 최측이 원한다면숙식, 의료, 통신, 교통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측이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해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할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북한대표들이 원한다면
자신들의 차량을 이 용해 서울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 당국자는 범민족대회는 민족의 통일을 기원하고 같은 민족으로서
동질성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어야 하는 만큼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에게 문호가 개방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